▣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
① [단독]美 “반도체장비 中수출 통제, 韓기업 예외”… 인플레법 반발 달래기 (동아신나리 기자 | 송충현 기자) 1p
[美 전기차 보조금법 파장]
美상무부 “중국내 한국 기업 공장
첨단장비 수급 문제 없을것” 전달… 생산차질 우려했던 기업들 안도
한국, 전기차관련 대응 나서자 다른 부문서 배려했을 가능성
美차관보 “그렇게 우려할줄 몰라”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최근 14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미국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전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통제
조치를 확대했지만 중국 내 한국 기업들에는 이 조치를 적용하지 않겠단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이런 입장을 이미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중국에 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으로부터 핵심 장비 수급이 가능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우리 정부,
기업 등의 반발을 우려한 미 행정부가 한국을 달래려는 목적으로
이 같은 입장을 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美, 중국 내 우리 기업 피해 안 보게 조치
○ IRA 반발 거센 한국 달래기용 해석도
② 애플, 중국 반도체기업과 손잡았다… 한국 업체들 비상 (조선 이벌찬기자) 3p
아이폰에 사용할 낸드플래시, 세번째 공급처로 YMTC 낙점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거세지만, 미국 애플은
중국 1위 낸드플래시 업체 YMTC(창장메모리)와 밀착하고 있다.
낸드는 한·중 기술 격차가 1~2년 정도로 좁혀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메모리반도체 분야다.
중국 시장 비중이 큰 한국 반도체 업계로선 또 하나의 악재가
불거진 셈이다.
로이터통신·닛케이아시아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YMTC의
128단 낸드를 아이폰 14 시리즈(9월 출시)와 보급형 모델(SE 3세대)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기옥시아(일본)에 이어 세 번째 낸드 공급 업체로
YMTC를 사실상 낙점한 것이다.
특히 애플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해 YMTC
제품의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낸드는 스마트폰·PC 등에 들어가는 저장장치로 D램과 함께
메모리반도체의 양대 축이다.
◇“애플이 YMTC 기술력도 개선”
◇韓기업엔 대형 악재
③ "중국, 비리·거품에도 '반도체 자립'에 계속 총력" (매경, 연합) 5p
중국 정부는 외부 현실을 고려할 때 미국의 강화되는 제약 노력 속에서
자국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것밖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며
"시 주석 역시 2015년 '제자에게 마지막 기술까지 가르치고 나면 스승은
굶주릴 수 있다'며 다른 나라로부터 핵심 기술을 얻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견했다"고 덧붙였다.
컨설팅회사 인트라링크의 스튜어트 랜들은 중국이 여러 부패 스캔들을
고려해 진짜 지원을 받을만한 회사에 집중하며 국가 주도 투자 전략을 좀더
현명하게 구사할 것으로 봤다
④ SMIC, 10조원 들여 톈진에 반도체 신공장 (한경 오현우 기자) 8p
12인치 웨이퍼 月 10만개 생산
국영기업이 자금 지원한 듯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가 75억달러
(약 10조원)를 들여 톈진시에 공장을 신축한다.
12인치 웨이퍼를 월 10만 개 생산하는 게 목표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MIC는 75억달러를 투자해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톈진에 신설한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SMIC는 톈진 시칭구 당국과 공장 신축 기본협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MIC의 공시에 따르면 신축할 공장을 통해 28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상 공정을 거친 12인치 웨이퍼를 월 10만 개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된 반도체는 자동차, 전자제품, 통신장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준공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⑤ 반도체 '바닥론' 솔솔…투자 매력 더 커졌다 (한경 이주현 기자) 9p
월가 대형銀, 잇단 긍정 전망
JP모간 "D램값 약세 예상되나
쌓인 재고 내년 2분기에 정리
마이크론이 최대 수혜볼 것"
씨티 "연내 반도체값 반등"
엔비디아에도 '매수' 의견
반도체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전망에 최근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은 올 들어 주가가 40% 이상 떨어진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르면 연내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낙관론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