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Tech in Trend] "K-AI 반도체 전쟁 제2 라운드"...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합종연횡 (아주경제 강일용 기자) 1p
사피온-SK하이닉스, 엔비디아 대항마 X330 공개...HBM 모델도 준비
리벨리온-삼성전자, 리벨 설계·양산 전 과정 협력...3D 칩렛 첫 적용
빅테크·클라우드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불만...K-AI 반도체 대안 주목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2세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세대 K-AI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겨룰 기술력이 있는지
검증하는 자리였다면 2세대는 국내외 기업에 공급해서 매출을 내는
주력 제품이 될 전망이다.
AI 모델 데이터 처리 속도 강화를 위해 D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 K-AI 반도체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음으로써 성능 강화를 꾀하고 있다.
1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사피온, 리벨리온 등 K-AI 반도체 업체들은
차기 제품 로드맵을 확정하고 내년 양산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피온 'X330' 내년 본격 양산···SK하이닉스와 초협력 본격화
2세대 AI 반도체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양산 로드맵과 성능을 밝힌 곳은
SK텔레콤(SKT)·SK스퀘어·SK하이닉스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사피온이다.
사피온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K그룹 연례 개발자 행사 'SK 테크서밋 2023'에서 두 번째 AI 반도체 모델인
'X330'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X330의 가장 큰 특징은 SK하이닉스와 긴밀한 협력으로 사피온 AI 반도체 가운데
처음으로 SK하이닉스 GDDR6 D램을 탑재한 것이다.
업계에선 사피온이 HBM(고대역메모리) D램을 탑재한 고가 학습용 AI 반도체 대신
당분간 중저가 추론용 AI 반도체에 집중함으로써 급성장하는 AI 모델 추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벨리온-삼성전자 AI 반도체 동맹···'리벨'로 초거대 AI 대응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리벨리온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반도체 AI 반도체 '아톰'은
MLPerf 벤치마크 결과 엔비디아의 전 세대 최상급(플래그십)
AI 반도체 'A100'보다 시각지능 처리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K-AI 반도체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리벨리온은 이달 초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삼성전자와
설계 단계부터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