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TSMC 회장 "엔비디아, 올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올라설 것" (아주경제 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1p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 생산)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올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 22일 대만 경제 단체인 공상협진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TSMC> 좌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81억 2000만 달러
(약 23조원)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그간 1위를 지켜왔던 TSMC는 172억7800만 달러의 매출로 2위로 내려 앉았고,
인텔과 삼성이 각각 141억 6000만 달러, 125억 2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② TSMC 3나노 파운드리로 인텔 차기 CPU 위탁생산 전망, 18조 규모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2p
TSMC가 3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를 활용해 인텔의 차기 CPU 위탁생산을 담당하며
140억 달러(약 18조 원)에 이르는 수주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내년 출시하는
‘루나레이크’ 시리즈 프로세서에 처음으로 TSMC의 3나노 공정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의 프로세서 생산 물량을 고려할 때 수주 규모는 14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에는 40억 달러, 2025년에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TSMC 입장에서는 인텔이 단숨에 애플에 버금가는 대형 고객사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인텔은 자체 파운드리 공정 기술 개발과 생산 투자에 시간을 벌고 CPU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TSMC의 최신 미세공정을 활용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기기 시작했다.
TSMC는 인텔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면서 두 기업에 모두 ‘윈-윈’이 되는 셈이다.
다만 인텔의 이러한 결정이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따라잡기 더욱 어려워지는 패착으로
남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제일보는 반도체 업계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TSMC의 파운드리 활용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며 “한 번 시작하면 되돌리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3나노 반도체 생산을 TSMC보다 먼저 시작했지만
대형 고객사 수주에 고전하는 반면 TSMC는 이미 애플과 퀄컴, 미디어텍에 이어
인텔 물량마저 확보했기 때문이다.
인텔 루나레이크 프로세서는 내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 쓰이는 CPU와 GPU, NPU가 모두 TSMC 3나노 공정을 활용하게 될 공산이 크다.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와 인텔 측은 이러한 전망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③ 삼성, 美 테일러 공장 완공 임박…TSMC 추격 본격화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5p
삼성 파운드리, 부지선정 2주년…연내 완공
장비 반입 거쳐,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
첨단 반도체 수주…2공장 추진도 확정적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이어 테일러시를 미국 파운드리 제2공장 건설 부지로
선정한 지 2주년을 맞은 가운데, 테일러시 1호 반도체 공장이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