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저커버그, SK하이닉스·TSMC 제치고 삼성·ARM 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용석 기자) 1p
메타, 2세대 아르테미스 AI반도체 생산처 물색 중
삼성전자, 2nm 공정서 TSMC보다 인정받으면서 수주 잇달아
조만간 방한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자체 AI 반도체 확보에 나선 메타가 파트너로 삼성전자를
낙점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서울 회동에서 저커버그와 이 회장이 의미있는 성과를
낸다면 메타가 SK하이닉스와 TSMC 연합을 제치고
삼성전자와 암(Arm) 연합을 택하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반도체 설계업체(펩리스) Arm과 손잡고
AI반도체 생산을 위한 선단공정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이 회장을 비롯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놓고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로 저커버그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업계는 오랫만에 한국을 찾은 저커버그 CEO가 이 회장을
만나 삼성전자와의 협력 타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메타는 자체 AI 반도체인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의
차세대 모델을 개발 중으로 올해 2세대 칩인 '아르테미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5만 개에 달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자사 AI 반도체를 서버에 병행 탑재한다는 전략이다.
② [단독] 美, 인텔 '100억 불' 칩스법 지원금 이번주 발표… 삼성·TSMC는? (서경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3p
러몬도, 26일 지급 발표 전망
인텔에 100억 불 지원할 듯
삼성·TSMC 포함여부 촉각
미 상무부가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칩스법(Chips Act·반도체지원법)’
추가 보조금을 발표할 계획이다.
칩스법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인텔은 최대 100억 달러
(약 13조330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TSMC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금액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미국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지원 규모 및 지원 방식에서
차별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③ “넌 몇층 전자에 갇혔니”…‘반도체 호황’에도 삼성은 울상, 이유 알고보니 (매경 최승진, 최희석 기자)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국들의 보조금 경쟁과 자국기업
선호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파운드리·D램·낸드 등 전 부문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
선 상태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폭이 엔비디아 58.6%, TSMC 17.5%,
도쿄일렉트론 44.8%, AMD 23.4% 에 달하지만 삼성전자는
-7.1% 하락한 것은 이같은 위협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재계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