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미중 갈등에 韓반도체 반사이익... ASML 등 세계 4대 장비社, 한국에 모인다 (조선비즈 최지희 기자) 1p
AMAT·ASML·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국내 거점 마련
중국 수출 규제에 韓 대체 투자처로 부상
핵심 장비 받으려 줄 선 국내 기업들 “환영”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소부장 기업에도 기회 될 것”
글로벌 4대 반도체 첨단 장비업체가 한국 시장 강화에 나선다.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네덜란드 ASML·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이 국내에 연구·개발(R&D)·재제조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만 TSMC 등 외국 기업과 반도체 미세 공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60,600원 ▼ 800 -1.3%)와 SK하이닉스(85,200원 ▼ 1,100 -1.27%) 등
국내 반도체 업계로서는 필수 협력사로 평가받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장비 제조사에 첨단 장비를 공급받기 위해 수년씩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국내 연구개발센터나 사업장이 신설될 경우
고질적인 반도체 부품 및 장비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제조시설 확장 가능성 남겨둔 ASML
뉴 캠퍼스는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인근으로,
ASML은 추후 이곳이 장비 제조 시설로 확대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中 대신 한국 ‘관심’... 장비·부품 공급, AS 빨라지나
사실상 장비 업체들은 핵심 반도체 제조사가 있는 한국과 대만을
대체 투자처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은 AMAT·
ASML·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등 4개 기업이 점유율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MAT이 점유율 18.6%로 1위, ASML이 18.1%로 2위에 이어
램리서치(15%), 도쿄일렉트론(13.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