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뉴스(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美 압력에 백기? 中, 자국 반도체기업 조사 허용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1p

미국의 반도체 관련 대(對) 중국 규제에 반발하던 중국이

미국 정부의 정책에 일부 협조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내부에서조차 중국이 미국과 반도체를 놓고 대결할

경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중국이 태도를

바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업계에서는 미국의 일방주의에 반발하면서도 더 이상

관계 악화는 피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7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즈

미국 상무부 산업 안보 담당 차관은 6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워싱턴DC에서 연 행사에서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만든 제재

대상에 오른 중국 기업을 감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에스테베즈 차관은 “중국 상무부가 나서면서 행동이

나아지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태도를 바꾼 것은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두고 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

② 日반도체 연합 '2나노 양산'시동 (전자 권동준 기자) 2p

벨기에와 협력…EUV 노광 공정 기술 확보나서

일본이 2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 반도체 양산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과 연합해서 첨단 반도체 연구 거점을 마련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 IMEC와도 손을 잡았다.

초미세공정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및 TSMC와 맞붙어 일본 반도체의

부활을 노린다.

일본 반도체 합작사 래피더스는 최근 벨기에 IMEC와 첨단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과 협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교환했다. 

일본 정부와 벨기에 정부의 승인도 받았다. 래피더스는 토요타, 소니,

키옥시아, NTT, 덴소, NFC, 미쓰비시UFJ은행,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주요 대기업 8개사가 지난달 공동 출자해서 설립한 회사다.

슈퍼컴퓨터 등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용 차세대 반도체를

일본이 직접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래피더스는 2025년에 2나노미터급 반도체, 2027년부터는 2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일본 차세대 반도체 개발 계획

③ "알아서 하겠다" 美에 큰소리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