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삼성 vs TSMC, 3나노 경쟁…고객 수주전 '치열'(팍스넷뉴스 김민기 기자) 1p
TSMC 오는 29일 대만서 3나노 양산식 개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이자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 기술력에서는 한 발 앞서지만 시장 점유율면에서
열세인 삼성전자가 치열한 파운드리 고객 수주전을 펼칠 전망이다.
TSMC는 최근 삼성에 이어 3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양산 행사를 개최하고, 테슬라로부터 4나노 반도체 주문을
받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6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9일 대만의
남부과학단지 내 18팹(fab·반도체 생산공장)에서 3나노 양산
및 공장 증설 기념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다.
◆삼성 vs TSMC, 3나노 둔 물러설 수 없는 기술 경쟁
◆테슬라-퀄컴 두고 수주전 치열
② 삼성전자, 12나노급 D램 '세계 최초' 되찾나…다운턴에 더 벌어지는 '초격차' (메트로신문 김재웅 기자) 3p
삼성전자 메모리 '초격차'가 '다운턴' 속에서 더욱 거리를 벌리고 있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운 '정직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2나노급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산 준비를 거의 마무리하고 내년 중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양산이 아닌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D램 기술 개발이 양산과 격차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개발보다는
양산 시작에 초점을 맞춰왔다.
10나노급 D램에서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제외하고는 양산만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양산을 불과 몇달 앞두고 굳이 12나노급 D램
개발을 발표한 이유는 경쟁사의 무리한 '세계 최초' 선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③ 中 시총 1000억 위안 이상 반도체업체 3곳만 남아 (아주경제 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6p
26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날 중국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대거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6일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이
1000억 위안(약 18조2500억원) 이상인 반도체업체는 3곳에 그쳤다.
그 중 중국 대표 파운드리업체인 SMIC가 유일하게 시총 3000억 위안을
넘겼고 팹리스업체 자광국미, 반도체 설비업체인 북방화창 등이 간신히
1000억원을 넘겼다.
불과 3개월 전에 시총 1천억 위안 이상인 중국 반도체업체가 6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