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삼성, 큰 맘 먹었다...반도체·디스플레이에 300조+60조+4조 투자 (ZDNet Korea 유혜진 기자) 2p
시스템반도체 반드시 1등 잡아야…2027년 디스플레이 재탈환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수백조원을 쏟아붓기로 한 것은
분야별 세계 1등 자리를 노린 투자다.
특히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등이지만,
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 분야에서는 대만 TSMC와 격차가 2배 넘게
벌어진 2위에 머물고 있다.
디스플레이 역시 1등이었지만,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낮은 가격으로
밀어붙이는 중국에 밀린 상황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선제적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 생산시설과 생태계 조성에 나서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삼성이 지난달 중순 첨단 시스템반도체에 300조원,
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60조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4일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4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연유한다.
최근 삼성이 발표한 투자 금액만 합하면 약 364조원에 달한다.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 국가 연구개발(R&D) 예산보다 더 많은 액수다.
2011년 우리나라 전체 국가예산 규모가 300조원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래 첨단산업에 쏟아붓는 삼성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겨냥한
삼성전자와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확고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아산사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태블릿·노트북 등 정보기술(IT) 제품용 OLED 패널 생산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인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과
아울러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패널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①-1 '원조' 日 몰락서 배운 삼성…선제투자로 中 추격 뿌리친다 (서경 서일범 기자) 3p
[삼성 OLED 승부수]
◆ 아산에 4.1조 설비투자
OLED TV 최초 개발 소니 등도
투자 적기 놓치자 순식간에 밀려
천안에 세계 최고 클러스터 구축
中과 격차 벌리고 지역산업 육성
정부도 R&D·인재양성 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