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일본-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투데이 고대영 기자) 1p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동참 후속 조치
네덜란드 ASML, 일본 라피더스 제휴 목적
미국 주도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하기로 한
일본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과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대표단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일본 라피더스와 네덜란드 ASML의 제휴를 골자로 한다.
또 양국 연구기관이 이들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SML은 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라피더스는 경제산업성의 보조금 지원으로 첨단 반도체
양산을 준비 중이다.
양사가 협력하면 양국 반도체 공급망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일본과 네덜란드에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고
일본은 내달부터 첨단 제조 장비를 포함한 23개 품목을
수출 규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② 美 정치권 “반도체 위해 대만 지켜야”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
“더 많은 미군병력 필요” 목소리까지
일본·유럽도 보조금 지원 협력 강화
반도체를 놓고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전략적 중요성이 큰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지키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최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90%를 차지하는 대만을 중국에 빼앗긴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라며
“이 지역에 더 많은 미군 병력이 필요하다”며 미군이 직접 대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도 “대만의 방위력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평화를 위한 억지력을 가지려면 미국 무기들이
대만으로 반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190억달러(약 25조원)의 무기를 구입했다.
현재는 F-16 등 최신 무기 구입을 원하고 있지만 중국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수출 승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