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엔비디아가 다 먹게 둘 순 없다”...빅테크 모두 ‘AI칩 전쟁’ 가세 (매경 이덕주, 성승훈, 정호준 기자)1p
엔비디아 시장 80% 장악에 공급 부족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 이어 자체 설계
팹리스 업계 위축, 삼성등 파운드리엔 호재
애플이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추론 칩 개발에 뛰어든 까닭은
빅테크간 벌어지고 있는 ‘AI 전쟁’과 무관치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를
비롯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빅테크 기업이 이미 일찌감치 AI 칩을
내놓은 상태에서, 애플 홀로 뒤쳐질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로써 애플까지 참전하는 ‘매그니피센트7’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AI 칩은 AI모델 학습과 추론에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AI 추론 칩 성능에 따라 AI 서비스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하고 있어 향후
AI 모델 출시에 앞서 자체 칩이 필요한 셈이다.
애플은 앞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A시리즈와
맥의 중앙처리장치(CPU)인 M시리즈 반도체에 AI를 처리하는
애플뉴럴엔진(ANE)을 탑재했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에 들어가는 AI반도체를 직접 설계한 셈이다.
데이터센터 AI 칩까지 개발에 나선 까닭은 따로 있다.
스마트폰과 PC에서 생성형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AI’는
아직 현실적인 한계를 해결하지 못했다.
속도가 느릴뿐만 아니라 AI의 성능도 뛰어나지 않다.
애플이 구글의 ‘제미나이’나 오픈AI의 ‘챗GPT’와 협업해 경쟁사 제품을
아이폰에 탑재하려고 시도한 이유다.
제미나이와 챗GPT는 모두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있는
AI반도체를 통해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