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中 작년 생산장비 주문 58%↑…2년 연속 세계 최대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4p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조달을 막으려는 미국의 시도에도
중국이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칩 생산장비를 쓸어 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진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미래 먹거리이자 중국과 기술경쟁의
핵심 품목으로 반도체를 정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을 봉쇄하려는
가운데 중국의 이런 움직임이 한층 주목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해외 반도체 생산장비
업체에 대한 중국의 장비 주문은 작년에 58% 증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장비 시장이 됐다.
이 같은 증가율은 세계 다른 지역들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구아라브 굽타는
"미국이 언제 (장비 수출) 추가 제한을 가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 칩 생산장비를 더 많이, 살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사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만 필요해도 3∼4대를 주문한다.
돈이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④ 디지타임스 사장 “삼성전자의 TSMC 추격 어렵다, 인수합병은 위협적"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7p
대만 최대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 사장이자 반도체업계 전문가로 꼽히는
황친융 사장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을 두고 선두기업인 대만 TSMC를
단기간에 추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력을 키워 TSMC를 위협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이는 쉽지 않은 선택지로 분석된다.
14일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황친융 사장은 현지 유튜브 채널
‘세계를 보는 라오셰’에 출연해 삼성전자가 TSMC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추월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황 사장은 TSMC가 기술력과 생산 규모 측면에서 모두 삼성전자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는 점을 첫 번째 이유로 강조했으며 TSMC의
다변화된 고객사 구조를 두 번째 이유로 꼽았다.
⑤ 인텔 "EUV 공정, 성능 20% 높이고 전력소모 40% 줄인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8p
7나노 수준의 4공정부터 도입…내년 출시될 메테오레이크에 적용
인텔이 극자외선(EUV)이 적용되는 '인텔4'(약 7나노미터) 공정이
인텔7(약 10나노)보다 성능은 20% 높아지고, 전력소모는 40%
감소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학술행사
'IEEE VLSI'에서 인텔4 공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⑥ "올 반도체 장비 투자 1090억달러 '역대 최대'…3년 연속 증가" SEMI (전자 김지웅 기자) 10p
국내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4일 '팹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 투자액이 10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대비 20% 성장하면서 올해도 투자액이
3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⑦ "반도체 시장, 하반기 조정 들어갈 것"…노무라증권 전망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1p
반도체 업체들은 4월과 5월에도 여전히 흑자다.
그러나 반도체 주가는 떨어졌다.
이와 관련 노무라는 계속해서 반도체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올해 상반기에 반도체 업황의 상승 사이클이 끝나고 하반기에는
성수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