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인력 부족은 반도체 연구 축소와도 연결된다.
일본은 ISSCC 2024에서 10편 가량의 논문이 채택됐다.
지난 2015년과 2016년과 비교해 5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ISSCC 2024에서 각각 69편, 49편 논문을 발표한다.
② 반도체 강국 재건 노리는 일본, TSMC와 라피더스 지원 '투트랙 전략' 속도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3p
일본 정부가 ‘반도체 강국’ 지위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두고
자국 및 해외 반도체기업에 모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며
핵심 기술 및 생산설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의 지원 정책은 미국과 유럽, 중국에 비해 다소 늦게 추진됐지만
성과 측면에서 보면 현재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6일 아시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차별화된 장점을 갖춰내며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산업 지원 계획을 비교적 늦게 내놓았음에도
투자 유치와 실행, 자국 기업의 기술력 강화 등 측면에서 모두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는 내년 가동을
앞둔 일본 구마모토 제1공장에 이어 첨단 미세공정을 도입하는
제2공장 및 제3공장 건설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TSMC 반도체공장 세 곳에 모두 전체 시설 투자금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도 편성하는 등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낸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절대강자’로 꼽힌다.
자연히 연이은 반도체공장 투자 유치는 일본 반도체산업 육성 목표에
크게 기여할 공산이 크다.
③ 엔비디아, ‘중국용 반도체’ 출시 연기…주가 하락 (조선 이해인 기자) 6p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3종 중 1종의 출시를 내년 1분기까지 연기한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새로운 대중국 수출 통제에 맞춰 개발하고 있는 AI 칩 H20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가 강화되자 엔비디아는 이를 피해가기 위해
맞춤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에선 이르면 지난
16일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서버 제조업체가 반도체를 제품에 통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