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이재용, '반도체 SOS' 스페인 총리 만났다…산체스 "밀접 협업" (서경 진동영 기자) 1p
산체스 총리, SNS에 李 회동 사진 게시
"스페인-한국, 더욱 밀접한 협업 관계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투자 요청한 듯
18일 스페인 총리실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산체스 총리와 면담했다.
산체스 총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방한 일정에 대한
소감을 올리고 이 회장과의 면담 사진을 게시했다.
이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도 참석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자마자 곧장 이
회장과도 머리를 맞댄 셈이다.
스페인은 관광에 집중된 자국 경제 산업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다.
산체스 총리의 이번 방한 일정이 삼성전자에 특히 몰린 것도
이 같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편입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다.
산체스 총리는 올 9월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삼성전자의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② 韓 생산기지 세워도… ASML 우선 순위 'TSMC·인텔' (뉴데일리경제 장소희 기자) 2p
화성 2400억 투입 첫 생산기지 구축… '삼성' 근거리 케어
대만 1조2천억 추가 투자 결정… 최대 고객 'TSMC' 중요도 불변
차세대 EUV 'High NA' 인텔 선점… 이재용 회장이 공 들이는 이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삼성전자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했지만 여전히 TSMC와
인텔 같은 고객사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최대 고객인 TSMC가 위치한 대만에는 1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고 인텔은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인 'High NA'를 대거 공급
받기로 했다.
대만에 이미 공장을 두고 있는 ASML은 내년에 추가 투자로
생산공장을 확대해 TSMC 등 현지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앞서부터 ASML과 관계를 맺는데
공을 들인 덕에 삼성을 비롯한 한국 반도체 산업과 협력이
시작됐지만 막강한 TSMC와 인텔을 넘어서려면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ASML은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에 2400억 원을 들여 반도체 클러스터 '뉴 캠퍼스' 착공에
들어간데 이어 내년에는 대만 북부지역에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대만에 이미 공장을 두고 있는 ASML은 내년에 추가 투자로
생산공장을 확대해 TSMC 등 현지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최근 차세대 EUV인 '하이NA(High-NA)' 노광기인
'트윈스캔 EXE:5200'을 ASML로부터 납품받기로 계약을 마쳤다.
오는 2024년 말부터 총 6대의 장비를 도입한다.
대당 가격이 6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장비를 인텔이
한꺼번에 6대나 들이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선발주자들을 추격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③ [단독] 삼성, 美기업과 협력해 성능 개선 박차…TSMC 맹추격 나선다 (조선비즈 황민규 기자) 5p
5나노 이하에서 지속되는 성능 논란
올해 삼성전자 내부감사서도 도마
“이슈 해결해야 TSMC에 3나노 경쟁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