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삼성 '왕따' 시키는 일본과 대만…배후엔 '이곳' 있었다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한경 황정수 기자) 1p
삼성 '왕따' 시키는 일본과 대만…배후엔 애플
일본 대만 '반도체 밀월'
TSMC의 '탈 대만' 원하는 애플
일본 등으로 공장 이전 요구
미국 내 최첨단 공정 건설도 압박
애플과 대등한 협상 삼성만 가능한데
여야는 '반도체 지원법' 졸속 처리
"전쟁에서 무기만드는 돈 아끼는 꼴"
최근 TSMC 고위 관계자가 일본에 제2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허우융칭 TSMC 아시아·유럽 지역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지난 8일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난 9일
“TSMC가 일본에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영한다”고 했다.
일본은 사실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기에 최적의
위치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주 발생하는 지진 때문이다. 키오시아 같은 일본
반도체기업의 생산 라인은 지진 때문에 멈추기 십상
이다.
지난 3월 진도 7.6 규모 지진 때문에 키오시아 최첨단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에 오염이 발생한 게 최근 사례다.
이 영향으로 키오시아의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10%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오시아의 시장점유율은 1분기 2위에서 2분기 3위로
떨어졌다.
TSMC의 일본 공장 건설, 배후엔 애플
"중국 못 믿는다"…'탈 중화권' 압박
애플 "미국산 칩 쓰겠다"
'슈퍼파워' 애플과 대등한 협상, 삼성전자 정도만 가능
전 세계가 반도체산업 육성 팔 걷었는데…거꾸로 가는 한국
② [단독] 불황에도 웨이퍼 10% 증산…삼성전자 '초격차' 승부수 (서경 강해령 기자) 6p
평택 'D램·파운드리' 라인 신설
EUV 장비 10대 이상 도입 예정
낸드플래시 설비도 고도화 전망
감산 발표 경쟁사와 상반된 행보
악재 딛고 시장장악력 강화 모색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 3공장(P3)에
내년 하반기까지 12인치 웨이퍼 월 생산량 10만 장 규모의
D램·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라인을 신설한다.
평택 P3는 올 7월 가동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시설이다.
D램의 경우 12인치 웨이퍼를 매달 2만 장가량 생산할 수
있는 현 라인에 7만 장 상당을 만들 수 있는 신규 설비를
또 추가한다.
7만 장은 지난 3분기 기준 삼성전자 전체 D램 웨이퍼 월
생산량 66만 5000장의 10.5% 수준이다.
이 라인에서는 삼성이 최근 발표한 첨단 12㎚(나노미터·
10억분의 1m)급 D램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