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반도체법에 웃는 美…세계 1위 장비업체, 실리콘밸리 5조 투자 (중앙 이승호 기자)1p
세계 1위 반도체 장비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연구시설을 짓기로 했다.
AMAT가 7년간 최대 40억 달러(약 5조2720억원)를 투자해 짓는
이 시설에선 AMAT의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이 이뤄진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AMAT는 22일
(현지시간) 이런 사실을 발표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시설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짓는다고 설명했다.
‘에픽(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EPIC)’이라
불릴 이 시설에선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업체와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험을 벌인다.
대학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통해
신규 반도체 장비를 실험하고, 반도체 제조업체는 이렇게 개발된 장비를
상용화에 앞서 실제 반도체 생산에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이 한곳에서 이뤄지게 하기 위해 시설은 미식축구 경기장 3개를
합친 것보다 큰 크기로 지어진다.
AMAT 측은 이곳에서 약 2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거로 예상했다.
② ASM, 한국에 1300억 베팅…"반도체 장비 생산시설 3배로" (서경 노우리 기자) 3p
경기 화성에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설
韓 유일 생산장비 수요 증가에 증설 결정
삼성·SK 등 고객과의 파트너십도 강화
2025년 완공 목표…인력도 추가 채용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ASM이 국내에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투자해 두 번째 ‘제조혁신센터’를 짓는다.
현재 한국에서만 생산하는 플라즈마원자층증착(PEALD) 제품의
생산능력을 3배 늘려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에 따라서다.
ASM은 전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이자 이른바 ‘슈퍼 을’로 통하는
ASML의 모태 기업이다.
ASM은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도
화성캠퍼스 내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신규 건설을 비롯한 한국 사업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혁신센터가 완공되면 ASM의 한국 사업 공간 규모는
기존 2만 ㎡에서 3만 1000㎡까지 확장된다. 연구개발(R&D)
공간은 두 배 이상, 제조 공간은 세 배 가까이 각각 늘어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증착 공정
(웨이퍼가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다양한 물질의 박막을 입히는 과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한다.
싱가포르·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유럽 등에 15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한국에는 1989년 처음 진출했고 2019년 화성캠퍼스(제조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하며 규모를 키워왔다.
특히 한국은 PEALD 제품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연구하는 ASM의 핵심 거점이다.
③ 韓도 당했던 日의 반도체 수출규제…"中, 美제재보다 두려워해" (머니투데이 김재현 전문위원) 4p
중국이 일본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미국 제재보다 두려워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중국의 첨단반도체뿐 아니라 성숙공정 반도체까지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일본의 광범위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시행으로 차량용 반도체,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범용반도체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