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일본 라피더스 반도체 사업전략 선회, 삼성전자 TSMC와 정면대결 피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1p
일본 정부가 자국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TSMC 등 상위 기업과 직접 대결하지 않는 쪽으로 태도를 선회했다.
한국과 미국, 대만과 영국 등 여러 반도체 강국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일이
중장기 차원에서 더 큰 실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주도로 설립된 반도체
파운드리기업 라피더스가 본격적으로 물량 경쟁에 뛰어드는 일을 피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코이케 아츠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니혼게이자이를 통해 2027년까지
2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양산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 등 경쟁사와 정면으로 대결하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② 삼성 등 반도체 회사 부른 日기시다…"4.8조원 투자 유치"(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4p
기시다 총리, 관저서 7대 반도체 대기업 회담…
미국 마이크론 5000억엔 규모 투자 계획 밝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세계적 반도체 업체 인사들을 한데 모았다.
이 자리에서 미국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으로부터 4조80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고, 삼성전자 등으로부터도 일본 투자 확대 목소리를 들었다.
18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신문, 아사히신문 등 보도를 종합하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관저에서 삼성전자, TSMC, 인텔, 마이크론, IBM,
IMEC, 어플라이드 마테리얼즈 등 7개 반도체 기업 간부와 회담했다.
삼성전자에선 경계현 반도체(DS) 부문 사장이 참석했다.
블룸버그는 일본 정부가 마이크론의 히로시마 공장 증설에 2000억엔
(약 1조93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발언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일본에 새 R&D 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닛케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300억엔
(약 2933억8800만원)을 투자해 반도체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고, 이곳에서는 3D(3차원) 디바이스 시제품을 조립할(2025년 목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