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  일반자료실
  • 강의자료실
  • 부품채용설명회
  • 진공산업저널

일반자료실

홈으로 > 자료실 > 일반자료실

제목 2024.3.27(수) KOVRA NEWS 등록일 2024.03.27 05:11
글쓴이 한국진공기술연구조합 조회 17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美 ‘칩스법’이 쏘아 올린 글로벌 반도체 주권 전쟁 (조선비즈 김효선 기자)1p


최근 인텔에 26조 보조금 지원 발표
EU
와 日인도도 반도체 보조금 지원
K
칩스법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

반도체 주권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주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인 인텔에 총 195억 달러( 26조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 경쟁의 신호탄이었다.


20(현지 시각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 상무부가 반도체지원법

(CHIPS·칩스)에 따라 인텔에 직접 보조금 85억 달러,

대출 최대 11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됐던 지원액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백악관 발표 다음 날 인텔은 향후 5년간 오하이오·오리건·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4개 주에 총 1000억 달러를 투입해 새 반도체 공장을

짓거나 기존 공장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제 시장의 관심은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

(79,900원 ▲ 1,700 2.17%)로 향하고 있다.


인텔 다음으로 미국 내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반도체 제조기업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는 보조금으로 각각 50억 달러, 60억 달러

선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미국은 왜 거금을 들여 자국 산업을 보호하나

지난년 미국 하원은 중국과의 경쟁과 국가 안보에 대한 2022

우려를 언급하며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및 과학법을 통과시켰다 28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등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IT 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때 급증한 반도체 수요를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했었다


당시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많은 국가에서 자국의 칩 제조 역량을 

발전시켰는데미국은 자국의 반도체 제조 능력은 오히려 떨어졌다고 봤다.


이에 미국은 향후 5년 동안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 확대에 

520억 달러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이 지금의 칩스법이고미국은 칩스법을 통해 현재는 

제로(0)’ 수준인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오는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에 치우친 반도체 생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도 있다.

미국의 엔비디아는 최첨단 칩의 92%를 대만 TSMC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현재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S 57.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12.4% 2위다

 뒤를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스(6.2%), 대만의 UMC(6%), 
중국의 SMIC(5.4%)가 이어가는 등 아시아가 대부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텔 보조금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산업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겠다”

면서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텔의 삼성전자 역전예상보다 빠를 수도

인텔은 지난 2021년 파운드리 사업에 재진출했다
지난 2018년 파운드리 시장을 떠난 지 3년 만의 복귀였다.


인텔은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시장에서 

2030년까지 세계 2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인텔은 올해 안에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1.8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고, 2027 ‘꿈의 공정으로 불리는 1.4나노 

초미세 공정에서 칩을 생산하겠다고 했다.


인텔이 향후 ‘2의 칩스법을 통해 보조금을 추가로 받는다면
2위인 삼성전자 역전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팻 겔싱어 CEO는 지난 21일 워싱턴포스트(WP) 주최 포럼에서 
우리가 반도체 산업을 잃어버리는 데 30년이 더 걸렸는데 
그것을 3~4년 만에 법 하나로 고칠 수는 없다면서
최소한 ‘제2의 칩스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전 세계 반도체의 
 30%를 생산하겠다라고 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목표보다 10%포인트(P) 높은 수치다.


 각국이 보조금 뿌릴 때 한국은 ‘조용’

미국을 시작으로 각국에서는 반도체 보조금 경쟁이 한창이다. 

일본은 18조원 규모의 1차 지원금에 추가 지원금까지 내걸었다

2030까지 국가 반도체 매출을 현재의 세 배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일본은 TSMC의 구마모토 제1공장 건설 비용의 

 40%에 해당하는 4760억엔( 42232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는 제2공장에서 7300억엔( 64768억원)을 

지급한다.


유럽연합(EU)과 인도도 반도체 보조금 경쟁에 뛰어들었다

EU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EU 반도체법에 합의하고 

2030년까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6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인도는 13조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발표하고 공장 건설 비용의 

50~7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조용하다한국에서는 보조금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기업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 때문에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나마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K칩스법’이 나왔지만개정안이 아직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② 미세 공정 경쟁 본격화…TSMC·인텔 올해 2nm 양산 라인 구축 (디일렉 노태민 기자)4p


인텔올해 연말 2nm 공정 활용한 반도체 출시 예정
TSMC는 올해 말까지 2nm 6.8만장 라인 구축 전망


2nm 이하 미세 공정 경쟁이 올해 말부터 본격 시작된다첫 시작은 인텔이다. 

인텔은 올해 하반기 2nm 공정을 통해 제작한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애로우레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nm 반도체 양산 라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는 내년 2nm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라인 구축을 진행 중이다.


2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TSMC와 인텔이 올해 말까지 

2nm 이하 공정에서 8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월 67500 202500장 수

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인텔의 1.8nm 반도체 양산 라인도 연내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지난 2월 열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다이렉트 커넥트행사에서 

1.8nm 공정 양산을 올해 연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일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