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中 “반도체 제재 철회·대만문제 無타협”…간극 못 좁힌 미중 회담 (서경 베이징=김광수 특파원)1p
■기로 놓인 中 외교정책
■<상>미중, 핵심이익 놓고 평행선
블링컨·왕이, 양국 외교라인 1인자 회동
고위급접촉 유지 등 4개 분야 원론적 합의
왕이 "협력·충돌 중 하나를 택하라"압박
"대만문제, 양보할 여지는 전혀 없어"
블링컨 "이익공유 영역선 협력" 강조
건설적 대화 불구 입장차이 확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을 찾아 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며
양국 간 경쟁이 충돌로 비화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위급 접촉을 유지하기로 하는 등 크게 4개 분야에서
합의를 이뤄냈지만 대만 문제 등에 있어서는 큰 간극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양국 모두 갈등 관계를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군사적 충돌 등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줄었지만 상대 국가를 향한
무역 제재 해제 등에 큰 진전은 없었다.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비로소 구체적인 문제 해법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과 친강 부장은 전날 만나 미중 양국이 현재의
갈등으로 인해 충돌로 비화하지 않는 방안,
이른바 ‘가드레일(안전장치)’에 대해 논의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알려졌다.
양측은
△고위급 접촉 유지
△미·중 관계 이행지침에 대한 협의 진전
△현안 해결을 위한 미·중 워킹그룹 협의
△인적 및 교육 교류 확대 등 4가지 분야에 합의했다.
② "우린 결국 성공하고 말 것"... 중국 반도체의 희망회로는 이렇게 돌아간다 (한국 이현주 기자) 3p
[중국 반도체 굴기의 현주소: ②성장 방정식]
중국 내부에서 본 '반도체 성공의 길'
중국 안에서 반도체 굴기의 앞날을 어떻게 보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한국일보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저상증권(浙商證券)이 올해 1월 발간한
'2023년 반도체 미래 10대 산업 트렌드 예측'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와 업계가 스스로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점검했다.